‘GV80 페이스리프트, 쿠페’ 미디어 프리뷰 초청행사 일정 알려졌다
현대차가 또 다시 시장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GV80 페이스리프트 및 쿠페’ 미디어 공개 일정이 오는 26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쿠페 모델은 제네시스의 야심작으로, 지난 2021년 G70 슈팅브레이크 출시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파생형 차종이다. 추석 연휴를 ‘GV80’ 소식으로 물들이겠다는 현대차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인다.
‘안전’하면 ‘GV80’ 계속될까
제네시스 GV80은 2020년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여왔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GV80의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이며, G80의 후륜구동 3세대 플랫폼을 공유하고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GV80 모델은 ‘안전성’에 있어서 호평을 받아왔다. GV80에 탑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9m 가량 굴러가는 전복 사고를 당했음에도 큰 상해가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 안전성이 큰 주목을 받았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페이스리프트에서도 이러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장 기대감은 최고조
GV80은 출시 직후부터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국내 판매량 뿐 아니라 글로벌 판매량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대 돌파에 크게 기여하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랜드로버 등에 밀려 ‘현대차는 프리미엄에 약하다’는 인식을 깨는데 일조했다는 평가이다.
쿠페형 모델은 기본형 SUV 모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될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쿠페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미 생산도 시작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 오후, 제네시스 수지에서 GV80 페이스리프트와 쿠페 모델의 미디어 프리뷰 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네시스의 신작 차량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되며, 차량의 특징과 장점이 언론을 통해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9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에서 이미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쿠페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은 이번 GV80 페이스리프트와 쿠페 발표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제네시스가 더욱 탄탄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1
김용집
그동안 gv80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오늘 드디어 새로운 소식을 알게 돼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