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쏘아올린 “그돈씨” 아반떼N도입 이슈
지난 달 말 국내 공유 자동차 서비스 업체 쏘카에서 현대 자동차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 ‘아반떼 N’ 500대를 도입하였다. 도입이 되고 한 달이 지난 쏘카, 그리고 아반떼N 그 도입에 대한 이슈 만큼이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유 자동차’ 서비스는 내가 필요한 시간만 이용할 수 있으며 주행한 만큼만 계산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과 금전 면에서 굉장히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러한 편의성과 반대로 청소년의 무면허 주행이나 ‘과학 5호기’ 등 늘어난 이용자 만큼이나 부적절한 이용이나 난폭 운전, 사고 등이 이슈가 되어왔었다. 이러한 와중에 쏘카의 아반떼N도입은 역시 많은 우려를 낳았다.
전손, 초 과속, 난폭 운전 역시 우려대로
쏘카는 앞서 제기된 우려에 대응해 해당 차량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장담했다. 그리고 26세라는 기존보다 엄격한 연령 제한을 도입했었다. 그러나 사고로 인한 전손이 보도되고, 초 과속 등 난폭 운전 사례가 보고되면서 지난 16일 30세로 이용자 연령 제한을 상승 시켰다.
아반떼N이 어떤 차길래?
아반떼N은 기존 아반떼와 달리 280마력의 280마력의 최고 출력과 40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붉은색의 N그린쉬프트(NGS) 버튼을 누르면 20초간 부스트압을 높여줘 2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성능 차량이다. 쏘카나 다른 공유 자동차를 통해 경험하기 힘든 높은 성능으로 현재도 예약이 가득 찬 인기를 보여준다.
쏘카 아반떼N 도입 시작에 불과 “속도의N”이 ”문제의N”될라
아반떼N에 이어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N역시 쏘카에 도입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과학 5호기’와 같은 특정 차종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고착화될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다. 기존 렌터카와 다르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주는 만큼 이용자들도 그에 맞는 합리적 이용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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