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수) 기아 중형세단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사전 계약이 시작됐다. 기아 신형 K5는 기아 최신 디자인을 전반적으로 반영함과 동시에, 실내 레이아웃 역시 변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디자인 특화 패키지인 ‘블랙 핏’ 사양이 추가됐다.
기아 신형 K5 블랙 핏은 차량 외관과 실내 곳곳에 블랙 컬러를 적용한 컬러 디자인 패키지 사양이다. 최근 현대차, 기아, 쉐보레, KG모빌리티 등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에서 블랙 컬러를 강조한 올 블랙 사양을 출시하는 추세로 보인다.
신형 K5 블랙 핏 역시 올 블랙 스타일링이 적용되어 시크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다크 스키드 플레이트/머플러팁이 적용되며, 엔진 사양에 따라 ▲블랙 핏 전용 19인치 휠 또는 ▲블랙 핏 전용 18인치 휠이 적용된다.
내장은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이 적용된 전용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A 필러, B 필러, 헤드라이닝 뿐만 아니라 시트, 크래시패드 등 실내 전체가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블랙 핏 옵션 선택 시 마션 브라운/샌드 인테리어는 선택할 수 없다.
또한 기아 K5 블랙 핏 옵션은 유료 옵션으로 운영된다. 옵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 49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79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69만 원이다. 2.0 LPG 모델은 블랙 핏 옵션을 선택할 수 없다.
또한 현대차 블랙잉크 옵션과 마찬가지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화이트, 블랙 외장 컬러에서만 블랙잉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현대차와 달리 기아는 다른 외장 컬러 선택 시에도 블랙 핏 사양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 2,784만 원부터 시작하며, 블랙 핏 사양을 선택할 수 있는 시그니처 트림의 가격은 3,44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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