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니발, 디자인 공개됐다
지난 27일, 기아의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된 가운데 이르면 다음 주 사전 계약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신형 카니발은 기아 최신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여 상품성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이 추가되어 주목 받고 있다.
신형 카니발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전면 세로형 LED 램프와 최신 기아의 디자인에 반영되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신규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트림이 신설됐다.
후면 역시 스타 맵 시그니처 스타일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전면과의 통일성을 높였으며, 기존 모델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하단 방향지시등을 상단으로 이동시켰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아이보리 실버를 포함해 총 7가지 색상으로 운영되며, 트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색상 옵션이 다르다.
사전계약 임박, 가격 인상 폭에 큰 관심
사전계약이 임박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관심사는 가격이다. 신형 카니발은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가격 인상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유출된 내부 문서에도 가격 인상폭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내연기관 모델은 최근 타 모델의 가격 인상폭을 고려하면 약 200~300만 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연기관 모델 대비 체감 가격 인상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현행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는 만큼 현재까지는 비교 대상이 없으나, 현행 내연기관 모델과 가격을 비교할 경우 500만 원 이상 비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연기관 우선 출시된다
한편, 카니발은 11월 중순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7인승과 9인승으로 운영되며, 11인승 모델은 단종됐다.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은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7인승, 9인승으로 운영되며 고객 인도는 12월 중순 이후 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계 소식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 사전계약은 다음 주인 11월 8일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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