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가 르노 맞나 엉뚱한 디자인 벗고 나타난 차” 르노 캡처

르노의 대히트 SUV ‘캡처’, 대규모 변경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다

르노 자동차는 현재 베스트셀러 모델인 컴팩트 SUV ‘ 캡처 ‘의 개선된 신형을 개발 중이며, 그 최종 디자인에 대한 정보를 스쿠프팀이 입수했다. 해외 자동차 미디어 ‘KOLESA RU’의 제공에 따른 예상 CG와 함께 그 모습을 살펴본다.

르노 캡처 대규모 변화: 고급스러움이 대폭 상승

초대 캡처는 2013년에 데뷔했으며, 일본 시장에서는 이듬해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유럽에서는 2세대부터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협력을 통해 미쓰비시 ‘ASX’로도 판매되고 있다. 르노 캡처와 미쓰비시 ASX 모두 이번이 첫 대규모 개선이다.

르노 캡처 외관 디자인의 변화

현재 모델에서는 캡처와 ASX의 디자인상의 차이가 거의 없으며, 개선된 신형에서도 ASX의 프리뷰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론트 엔드의 변화

예상되는 프론트 엔드에는 레인지로버를 연상시키는 넓은 L자형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장착된 슬림한 헤드라이트가 장착된다. 또한, 그 사이에는 도트 패턴의 얇은 그릴이 위치하며, 브랜드 엠블럼 아래에는 새로운 슬림한 흡기구가 배치된다. 헤드라이트와 범퍼 코너의 디자인은 ‘세닉 비전’ 컨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움이 크게 향상된 인상을 준다.

르노 캡처 측면과 후면의 변화

측면에서는 캐릭터 라인 등이 그대로 유지되며, 후면에서는 LED 테일라이트가 더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미쓰비시 ASX에서도 현재 모델과 유사한 리어 엔드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스쿠프된 프로토타입에서 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위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인테리어와 기술

캐빈 내부에서는 브랜드의 최신 ‘OpenR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최신 9.3인치 터치스크린과 10.2인치의 풀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갖출 것이다.

파워트레인의 변화

파워트레인은 현재의 ‘BlueHDI’ 디젤이 폐지되고 1.0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과 LPG가 제공될 가능성이 있으며, 기존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예상된다.

캡처의 개선된 신형은 미쓰비시 ASX에 앞서 2024년 전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