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 받는 일본차 각성해서 돌아왔다?” 스즈키 스위프트 신형

스즈키 스위프트 신형, 세대교체로 더욱 스마트하고 컴팩트해져

스즈키는 12월 6일, 새로운 컴팩트 해치백 모델인 “스위프트”의 신형을 발표했다. 2017년에 출시된 이전 모델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이 신형은 세대교체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신형 스위프트는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자.

신형 스위프트 차체 크기 비교

신형 스위프트의 전장은 3860mm, 전폭은 1695mm, 전고는 1500mm(4WD 모델은 1525mm)로 측정되었다. 이는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전장이 약간 증가했지만, 나머지 치수는 거의 동일하다. 이러한 차체 크기는 신형 스위프트가 여전히 컴팩트한 차체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형 스위프트의 실내 및 트렁크 공간

신형 스위프트의 실내 공간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약간 줄어들었으나, 실용성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트렁크 공간은 넓어졌지만, 높이는 약간 낮아졌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적인 사용에 있어서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신형 스위프트의 엔진 스펙 및 성능

신형 스위프트는 새로운 Z12E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직렬 3기통 1.2리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60kW(82PS), 최대 토크는 108Nm(11kgfm)이다.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다소 낮아졌지만, 엔진의 다운사이징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신형 스위프트의 뛰어난 연비 및 가격

신형 스위프트는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WLTC 기준으로 22.0~24.5km/리터의 연비를 달성했다. 가격은 172만 7000엔에서 233만 2000엔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약 30만 엔 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최신 파워트레인과 기능 개선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