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중국 인증 주행거리 720km 달성: 2천만원대 가격대로 주목
기아 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EV5 모델이 중국 인증 주행거리에서 최대 720km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티지급 준중형 전기 SUV인 EV5는 E-GMP 첫 전륜구동 모델로, 중국 시장에서는 14만9800위안(약 270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내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기아 EV5 디자인 및 특징
EV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기본형 모델은 64.2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여 중국 기준 최대 530km 주행이 가능하다. EV5의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되어 있으며, 수직으로 배치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LED 리어램프 등이 특징이다.
EV5 롱레인지 모델 및 실내 디자인
EV5 롱레인지 모델은 오는 3월 투입될 예정이며, 1회 완충시 주행거리 720km를 확보했다. EV5는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으로 운영되며,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다기능 센터콘솔, 1열 벤치 스타일 시트, 완전 평탄화 2열 시트, 트렁크 바닥 가변형 러기지 보드 등이 적용되었다.
EV5의 차체 크기 및 기능
EV5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는 2750mm로,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사양을 지원하며, 특히 ccNC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EV5의 시장 전망 및 가격
EV5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국내에서 생산될 내수용 모델과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제작될 중국용 모델로 나뉜다. 중국 가격은 14만9800위안(약 2700만원)~17만4800위안(약 320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미국 판매 가격은 3만 달러(한화 약 3900만원)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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