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시티 신흥국을 겨냥하는 혼다의 질주
혼다 자동차의 브라질 법인이 새로운 저가 그레이드를 추가한 콤팩트 세단 및 해치백 신형 ‘시티’ 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2024년 1월 11일에 발표되었으며, 가격은 약 350만 엔 미만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시장을 공략하는 세그먼트 설정으로 현대기아를 비롯한 우리 기업들도 이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많은 영향이 시사된다.
혼다 시티 역사 및 진화
1981년에 처음 출시된 시티는 혁신적인 ‘톨보이’ 스타일과 다양한 변형 모델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86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판매가 저조했고, 1995년에 일본 내 판매가 중단되었다. 이후 1996년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콤팩트 세단으로 다시 출시되었으며, 현재는 7세대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시티의 모델은 혼다가 신흥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데 일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시장이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신시장 개척과 고급화로 전쟁을 벌이는 한편, 신흥국 시장의 경우 전통적인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는 중이다. 현대도 인도를 중심으로 이같은 신흥국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혼다 신형 시티 디자인 및 사양
신형 시티는 1.5리터 직렬 4기통 DOHC i-VTE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은 126ps, 최대 토크는 154Nm이다. 또한, 고효율 CVT와의 조합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새로운 LX 및 EX 그레이드가 세단과 해치백 모델에 추가되어,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격 및 그레이드
신형 시티의 가격은 세단 LX 모델이 약 345만 엔부터 시작하며, 해치백 LX 모델은 약 340만 엔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그레이드인 투어링은 각각 약 435만 엔과 약 415만 엔이다.
시장 반응
신형 시티의 고급스러움과 합리적인 가격은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브라질을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혼다의 신형 ‘시티’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저가 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혼다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다양한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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