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EV 프랑스 시장 진출
현대차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엔트리급 전기차, 캐스퍼 EV 프랑스 시장 진출 및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차량은 시트로엥 C3, 다치아 스프링과 같은 경쟁 모델과 비교될 때, 약 2만 유로(약 2860만 원)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의 캐스퍼는 내연기관 모델과는 다른, 순수 전기 시티카 미니 SUV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7월 중으로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현대자동차](https://cdn.autofork.kr/autofork/2024/01/19153111/%EC%8A%AC%EB%9D%BC%EC%9D%B4%EB%93%9C2-214.jpg)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과 캐스퍼 EV
프랑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되면, 캐스퍼 EV의 가격은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되어 1만 8000유로(약 2580만 원)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고 현대차 프랑스법인의 라이오넬 프렌치 케오 전무이사가 밝혔다. 이 가격 조건은 캐스퍼 EV가 체코에서 생산되어 프랑스 정부의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것이다.
![▲ 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현대자동차](https://cdn.autofork.kr/autofork/2024/01/19153116/%EC%8A%AC%EB%9D%BC%EC%9D%B4%EB%93%9C3-196.jpg)
캐스퍼 EV 프랑스 시장 진출 경쟁력
캐스퍼 EV가 프랑스 정부의 보조금 요건을 충족할 경우, 약 20,800유로(약 4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중국산 다치아 스프링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성능 측면에서는 약 200~3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여 다치아 스프링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현대자동차](https://cdn.autofork.kr/autofork/2024/01/19153143/%EC%8A%AC%EB%9D%BC%EC%9D%B4%EB%93%9C4-157.jpg)
캐스퍼 EV의 디자인과 성능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된 캐스퍼 EV는 내연기관차 대비 약 200~250mm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새로운 캐스퍼 EV가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현대자동차](https://cdn.autofork.kr/autofork/2024/01/19153234/%EC%8A%AC%EB%9D%BC%EC%9D%B4%EB%93%9C6-73.jpg)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신형 캐스퍼 EV는 유럽 시장에 출시되어 시트로엥 C3, 르노 5, 트윙고 등과 같은 저가 미니 전기차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이들 경쟁 차량들은 시작 가격을 2만 5000유로(약 3500만 원) 이하로 설정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캐스퍼 EV의 가격 경쟁력과 성능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 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현대자동차](https://cdn.autofork.kr/autofork/2024/01/19153248/%EC%8A%AC%EB%9D%BC%EC%9D%B4%EB%93%9C5-1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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