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2024에서 공개될 르노의 최상위 SUV 르노 올 뉴 에스파스
르노가 제네바 모터쇼 2024에서 브랜드 최상위 SUV인 ‘에스파스'(Renault Espace)의 신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1983년 첫 발표 이후 유럽 최초의 MPV로 자리 잡은 에스파스는 이제 6세대에 걸쳐 브랜드의 플래그쉽 SUV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 올 뉴 에스파스 모델을 자세히 살펴본다.
르노 올 뉴 에스파스 6세대 에스파스의 특징
6세대 에스파스는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CMF-CD’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5인승 2열 시트와 7인승 3열 시트 옵션이 제공된다. 전장은 4720mm로 기존 모델보다 짧아졌지만, 실내 공간은 더 넓어졌고, 차량 중량은 215kg 경량화되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신형 에스파스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만을 라인업하며,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이는 1.2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전체에서 200hp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한, 스타터 제너레이터에 내장된 또 다른 모터는 최대 출력 25hp와 최대 토크 5.1kgm을 제공한다.
향상된 연비와 주행 가능 거리
배터리는 축전 용량 2kWh의 리튬이온으로, 전압은 기존 240V에서 400V로 향상되었다. 발진 시 전기 모터만을 사용하며, 유럽 사양차의 연비는 21.7km/리터, CO2 배출량은 104g/km로, 연료를 가득 채웠을 때 최대 1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결론
르노 에스파스의 신형 모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만 구성되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르노의 약속을 반영한다. 제네바 모터쇼 2024에서의 공개를 통해 르노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전동화 및 지속 가능한 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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