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 피부가 왜 이래?!
잘 놀고 간식도 달라고 조르는 평소와 똑같은 것 같은 우리 반려견, 그런데 털을 빗기다가 깜짝 놀라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바로 곰팡이성 피부염 이다.
“우리 아이 털이 뭉텅 빠져서 있더라구요”
“이 상태가 되도록 엄청 가려웠을 텐데, 말 한마디도 못하고 속상해요”
이처럼,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내원한 견주들의 반응이 많다.
차라리 가렵다고 이야기 하면 아픈 모습 보이기 전에 해결 할텐데,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곰팡이성 피부염 증상은?
곰팡이성 피부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동그랗고 경계가 명확한 탈모 병변이다.
이에 동반하여 붉게 발적과 가려움, 비듬이 동반될 수 있다.
꼭 털이 있는 피부가 아니더라도 귀나 발톱 등에서 곰팡이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외관상 특징이 발견되면, 배양검사를 통해 곰팡이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자외선을 통한 검사 방법도 있다.
곰팡이성 피부염의 근본 해결은 면역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까? 시중에 널리 알려진 방법은 반려견 전용 샴푸나, 뿌리는 약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샴푸나 약에 들어가 있는 항진균제는 간독성의 위험이 있어 간수치를 확인 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어린 강아지의 경우 국소 제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8주 가까이 되는 치료 기간이다.
마치 무좀균과 같아 1주 간격으로 내원해 검사와 처방을 이어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반려동물 피부질환 면역을 키우는 성분이 개발되었는데 바로 갈락토스라 불리는 성분이다.
갈락토스가 뭐길래?
서울대 수의학 박사가 검증한 성분으로 우유에서 추출해낸 장내 유해균 억제 성분이다.
반려견의 피부 트러블에 강한 예방효과를 지닌 성분으로 곰팡이성 피부염을 비롯해 아토피성 피부염 등 종합적인 피부염 증상에 효과를 보인다.
미국과 한국 동시 특허를 보유한 이 성분의 가장 큰 특징은 장내 미생물에 대한 기전이다.
반려견의 경우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근본적인 면역력 개선은 필연적으로 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때 장 내 미생물 관리가 핵심이다.
최근에는 사람도 장 내 미생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사람의 장 내 미생물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 이상으로 강아지의 장 내 미생물 관리가 중요하다.
갈락토스는 어떻게 급여하나요?!
갈락토스는 보통 사료와 함께 급여하고, 단독 급여나, 간식에 섞어 주기도 한다.
특히 파우더 형태로 된 제품이 효과가 좋은데, 이때 반려견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중요하다.
예민한 아이의 경우 간식에 넣어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견주들 사이에서는 S사의 파우더형 제품(제품 확인해 보기)을 제일 먼저 권하기도 한다.
견주가 직접 맛을 보아 줄 수 없는 만큼 반려견이 잘 먹는 지 꼭 비교하고 확인해야 한다.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곰팡이성 피부염, 미리미리 예방해야
앞서 다루었듯, 곰팡이성 피부염은 치료기간이 매우 길다.
또한 외견 증상이 발현되어 병이 발견이 되기까지 우리와 가까이 생활하는 반려견과의 접촉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 곰팡이성 피부염의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은 인수 공통 감염원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된다.
어린아이가 있거나 피부가 약한 경우 감염되면 병변이 남기도 해 예방이 필수다.
따라서 반려견의 면역력 관리가 곧 우리 가족 모두의 면역력 관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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