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새로운 도약: 테슬라 모델3 신형 출시
테슬라 코리아가 지난 4일, 테슬라의 중형 전기 세단인 신형 ‘업그레이드 모델3’ (Upgraded Model 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 3는 2019년 한국 시장에 처음 도입된 이후, 약 5년 만에 디자인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한 부분 변경 모델이다.
테슬라 모델3 신형 트림 및 주행 성능
업그레이드된 모델 3는 후륜구동(RWD) 트림과 4륜구동(4WD)인 롱 레인지 두 가지 등급으로 구성되며, 특히 롱 레인지 모델은 한국 인증 기준에 따라 최대 488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4초만에 도달하는 가속력과 최고 속도 200Km/h를 제공,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이전 모델 대비 승차감이 크게 향상되어 고급 세단과 견줄 만한 정숙성을 제공한다.
디자인 및 내부 개선
외관 디자인 역시 주목할 만한 개선을 이루었다. 공기역학적인 차체 라인을 지닌 모델 3는 테슬라 모델 중 최저의 절대 항력 값을 보유하고 있으며, 날개 모양의 독특한 윙 라인 헤드라이트와 일체형 테일램프는 모델 3의 날렵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실내는 랩 어라운드 디자인과 테슬라 차량 최초로 제공되는 앰비언트 라이트, 스티어링 휠과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대체된 스토크와 기어 레버, 그리고 뒷좌석에 새롭게 추가된 2열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가격 및 인도 시기
업그레이드 모델 3의 가격은 보조금 미적용 기준으로 RWD 모델이 약 5,199만원, 롱 레인지 모델이 약 5,999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인도 시기는 올해 2분기 내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테슬라는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 3 출시와 동시에 ‘모델 Y’의 롱 레인지 및 퍼포먼스 트림도 국내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테슬라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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