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입차 판매량
최근 일본 수입차 판매가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본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0년 닛산과 인피니티의 시장 철수 이후 크게 감소했던 판매량이 다시금 증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동안 토요타와 혼다의 판매량은 각각 30.7%, 102.3% 증가했으며, 렉서스의 점유율도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전
2024년 1분기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1.1%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점유율은 47.5%에 달한다. 이는 전체 수입차 판매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치로, 일본 수입차 브랜드의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렉서스 ES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력한 판매로 주요 경쟁 차종인 테슬라 모델 Y, BMW 5시리즈에 이어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렉서스 ES 하이브리드의 인기
렉서스 ES 하이브리드 모델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S 300h는 4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총 출력 218마력과 최대 토크 22.5kgf.m을 자랑한다. 이 차량은 복합 연비 17.2km/리터를 인증받았으며, 그랜저에 비해 다소 작은 차체 크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과 연비를 제공한다.
토요타 라브4의 시장 성적
토요타 라브4 또한 일본 수입차 중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준중형 SUV로서 컴팩트한 크기와 우수한 기동성, 뛰어난 연비를 갖추고 있으며, 복합 연비 16.1km/리터를 인증받았다. 라브4는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하여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그에 맞는 가성비와 실용성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수입차 판매량 결론
일본 수입차의 판매량 회복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 상승과 더불어, 각 브랜드의 효과적인 시장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높은 출력과 연비, 그리고 실용적인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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