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602마력 수소차 개요
독일의 기술 기업 보쉬가 개발한 수소차, 보쉬 602마력 트윈터보 수소엔진을 탑재한 시연 차량, 리제 JS2 RH2가 곧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데모 주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량은 수소 연료를 이용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차세대 친환경 차량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보쉬 602마력 수소차 엔진 사양 및 성능
리제 JS2 RH2는 3.0리터 트윈 터보 수소 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 602마력(약 447kW), 최대 토크 650Nm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0°C에서 35°C 사이의 외부 온도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수소 시스템의 내구성과 장기 성능은 광범위한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증되었다.
테스트 및 시연 성과
이 시연 차량은 이미 고속 테스트에서 280km/h를 초과하는 속도에 도달했으며, 최대 300km/h에 근접한 속도를 나타내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5000km 이상의 테스트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팀이 주행하는 거리와 동일하다.
수소 저장 기술 및 안전
현재는 주로 고압(700바)의 기체 수소가 사용되고 있지만, 보쉬와 리제는 액체 수소를 장기적인 대체 저장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차량에 액체 수소 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한 초기 컨셉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차량 전체의 안전 설계 및 수소 안전 시스템 구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와의 연계
보쉬와 리제는 오는 6월, 제92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리제 JS2 RH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데모 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데모 랩은 수소엔진차의 실제 성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며,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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