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스포츠카 ‘S2000’ 후계 모델, EV 혹은 미드쉽 HV로 출시 예정?
혼다 자동차의 유명한 FR 스포츠카 ‘S2000’은 2009년에 생산이 종료된 후에도 여전히 많은 팬들로부터 부활을 기대받고 있다. 최근 들어 후계 모델에 대한 소문이 계속해서 돌고 있으며, 이번에는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한 후계 모델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혼다 스포츠카 S2000 역사와 팬들의 기대
혼다 S2000은 혼다 50주년을 기념하여 1999년에 출시된 FR 스포츠카로,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에서 최고 출력 250ps를 발휘하며, 뛰어난 핸들링을 자랑했다. 이 모델은 혼다의 스포츠카 제작에 대한 열정이 담긴 차량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로부터 깊은 인기를 끌고 있다.
후계 모델에 대한 소문과 정보
혼다는 2020년대 중반 이후에 두 대의 스포츠 EV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S2000의 후계 모델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확실한 정보가 부족하다. 가장 유력한 정보에 따르면, 후계 모델은 EV용 플랫폼인 ‘혼다 e-아키텍처’를 채용한 후륜 구동의 BEV(Battery Electric Vehicle)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모델에는 GM이 개발한 ‘알티움’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혼다 독자 개발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도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능성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 경우, 구동 방식은 MR(미드쉽 리어 드라이브)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9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외에 수동 트랜스미션이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 최고 출력은 약 330ps로 예상되고 있다.
혼다 S2000 최신 예상 CG 디자인
혼다 S2000 후계 모델의 디자인은 디자이너 Theottle 씨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한 예상 CG로 공개되었다. 이 디자인은 혼다가 2024년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새로운 EV 시리즈 ‘예 GT 컨셉’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후륜 구동의 BEV로 디자인되었다. 프런트 엔드 디자인과 로우 앤 와이드 실루엣은 최신 혼다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으며, ‘S800’에서 이어지는 혼다 S 시리즈의 아이콘인 2도어 로드스터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예상 스펙과 출시 전망
S2000 후계 모델의 바디 사이즈는 전장 4250mm, 전폭 1700mm, 전체 높이 1290mm로 예상되며, 이는 오리지널 S2000(전장 4135mm, 전폭 1750mm, 전체 높이 1285mm)보다 약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예상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실현의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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