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1시리즈, 기아 씨드와 디자인 표절 논란
BMW 1시리즈와 기아 씨드의 유사성
BMW가 신형 1시리즈 공개 이후, 해당 모델이 기아 씨드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유럽 시장 전용으로 출시된 해치백 씨드 3세대 모델과 신형 1시리즈의 헤드램프, 그릴, 범퍼 형상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1시리즈 디자인 논란 상황을 자세히 살펴본다.
1시리즈 디자인 논란 배경
BMW는 지난 6월 4일 신형 1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기존 120i, M135i에서 ‘i’가 빠진 첫 모델로, 트림 이름이 120, M135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북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가 기아 씨드와의 유사성을 언급하면서 카피캣 의혹이 제기되었다.
디자인 비교
기아 씨드는 2006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해치백으로, 특히 3세대 초기형 모델은 2018년에 등장했다. 이 모델은 국내 시장용 K3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신형 1시리즈와 기아 씨드를 비교해보면, 얇게 뻗어나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하단 그릴과 측면부 공기흡입구의 위치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키드니 그릴 논란
BMW의 ‘키드니 그릴’은 특히 논란이 많다. 신형 1시리즈는 레이더 위치를 그릴 정중앙으로 옮기면서 패널을 추가했는데, 이 모양이 기아 씨드의 타이거 노즈 그릴과 비슷해졌다는 지적이 있다. 카스쿱스는 “BMW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키드니 그릴 디자인에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레이더 패널 때문에 디자인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신형 1시리즈의 사양
신형 1시리즈는 기존 파워트레인을 유지하지만, 수동변속기는 삭제되었다. 대표 모델인 120은 최고출력 170마력, M135는 316마력을 발휘한다. 실내에는 10.25인치 풀 LCD 계기판과 10.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최신 BMW OS 9이 탑재되었다.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1시리즈 디자인 논란 결론
BMW 신형 1시리즈의 디자인이 기아 씨드와 유사하다는 논란은 두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논란이 향후 디자인 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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