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전기차 ‘세닉’ 부산에서 공개
르노코리아는 6월 28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르노는 지난 4월 브랜드 전략 발표 행사에서 모델 실물을 공개하고, 내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1회 충전으로 최장 625km까지 주행
르노 세닉은 올해 초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전기 SUV로, 르노의 전기차 플랫폼(AmpR Mediu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PT 기준 최장 625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60kW(220마력), 최대토크(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독특한 비율 속 공간성과 편안함 갖춰
르노 세닉이 눈에 띄는 점은 독특한 비율이다. 전장 4,470mm, 전폭 1,864mm, 전고 1,571mm, 휠베이스 2,785mm로 탑승객에게 뛰어난 공간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새로운 시그니처 해드램프와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아이코닉한 개성을 드러낸다. 화살표가 마주 보는 형태의 리어램프는 유니크함을 더한다.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 최신 사양은 개방감을 선물한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 선정도
르노 세닉은 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닉은 올해 초 개최된 ‘2024 제네바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는 세닉 외 △BMW 5 시리즈 △푸조 E-3008/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 △토요타 C-HR 등 7개 모델이 선정된 바 있다.
‘일렉트로 팝’ 세닉, 새바람 불러올까
르노 세닉은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세닉은 프랑스 감성과 첨단 기술력의 조화로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상징하는 모델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