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사전계약
새로워진 마칸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올 뉴 마칸 일렉트릭은 첫 번째 순수 전기 SUV이자, 포르쉐 전체로는 타이칸에 이은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포르쉐는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마칸 4, 마칸 터보에 이어 후륜 구동 모델인 마칸, 마칸 4S 등 4종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마칸 일렉트릭 성능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마칸은 여전히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엔트리 모델 마칸 일렉트릭은 중국 CATL의 100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리어 액슬 모터가 동력을 전달하며, 전기 모터는 실리콘 카바이드를 적용한 펄스 인버터를 탑재해 효율을 높였다. 마칸과 마칸 4S의 급속 충전 출력은 최대 270kW로, 적절한 충전기를 사용 시 배터리 10~80%를 21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
주행 성능 역시 압도적이다. 마칸은 런치컨트롤 작동 시 최대 토크 57.4㎏·m, 36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7초다. 마칸 4S는 최대 토크 83.6㎏·m, 516마력의 출력을 뽐내며, 제로백은 4.1초다. 마칸의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641km, 최고속도는 220km/h다. 마칸 4S는 WLTP 기준 606km, 최고속도 240km/h를 질주하는데, 마칸이 마칸 4보다 110kg 가벼워 주행가능거리가 긴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 반응
마칸 일렉트릭의 사전계약 소식에 누리꾼의 반응도 뜨겁다. 한 누리꾼은 “가격이 싸서 솔깃했는데 마음을 접었다”라며 “중국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걸 안 뒤로 불안해서 예약을 안 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주요 옵션 중 몇 개가 빠진 게 아쉽다”라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전기 SUV 아닌가”라고 했다.
국내 가격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의 가격은 마칸 9,910만 원, 마칸 4 1억 590만 원, 마칸 4S 1억 1,440만 원, 마칸 터보는 1억 3,850만 원이다. 독일 현지의 경우 마칸은 한화 약 1억 2,200만 원, 마칸 4는 한화 약 1억 2,700만 원, 마칸 4S는 한화 약 1억 3,700만 원, 마칸 터보는 한화 약 1억 7,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결론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훌륭한 성능과 긴 주행 거리로 사전계약 단계에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우려와 몇몇 편의 사양의 부재 등 일부 우려도 존재한다. 포르쉐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인지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워진 마칸이 포르쉐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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