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논란 뒤로하고
판매량 대폭 상승한 르노
결국 자동차로 보답하나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내수 6,395대, 수출 6,0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8% 증가한 총 1만 2,45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르노코리아의 10월 내수 실적은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이끌었다. 10월 5,385대가 판매된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5,296대를 차지하며 하이브리드가 ‘대세’임을 입증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도 E-Tech 하이브리드가 172대 판매되는 등 르노코리아의 10월 전체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85%를 넘는 모습을 보였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및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올해 들어 10개월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21.4% 증가한 1만 4,055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연간 내수 판매 실적을 성장세로 견인하고 있다.
콜레오스 판매량 ‘대박’
수출은 아르카나가 견인
특히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준수한 패밀리카로 거듭났다. 이러한 호평 속에 지난 두 달간 약 9,200대가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더해 지난달 말부터 출고를 시작해 89대가 판매된 그랑 콜레오스 2.0L 가솔린 터보 모델도 11월부터 본격적인 차주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의 10월 수출은 아르카나 5,179대, QM6 8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7% 늘어난 6,061대가 바다를 건넜다.
QM6 구원하러 등판한
‘옵션 무장’ 콜레오스
지난 2016년 출시된 QM6는 사양이 꽤 좋았고, 특히 가성비가 우수해 르노코리아를 이끌어가는 가장 역할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쟁 차량이 신기술을 적용하면서 사양 차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심지어 한 등급 아래였던 투싼과 스포티지가 크기를 키우고 편의 사양을 향상시키면서 QM6를 앞질러 버렸다. 이로 인해 후속인 그랑 콜레오스에서는 사양 보강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그에 맞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옵션이 꽤 좋은 편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기본이고, 심지어 내비게이션과 3존 풀오토 에어컨,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 크리스탈 3D 타입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이 정차 및 재출발까지 지원, 차선 유지 보조, 자동 차로 변경 보조, 자동 속도 제한 보조, 차로 내 편향 주행이 포함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60도 3D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 게이트, 1열 파워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디지털 키까지 기본 적용된다.
가격도 합리적
논란 잠재울까
가격도 2.0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3,495만 원에 책정되어 크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싼타페/쏘렌토 2.5 가솔린 터보 기본과 가격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사양에서는 목에 ‘힘’을 줄 수 있다. 그 외 상위 트림 및 선택 품목으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나파 가죽 시트 등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비록 그랑 콜레오스에도 썬루프를 아예 선택할 수 없고, 패들시프트의 부재 등 단점이 존재한다. 또한 공개 이후 남성 혐오 논란에 시달렸고, 중국차 기반이라는 논란도 일었지만 차량의 만듦새로 이를 모두 잠재웠다. 지난 9월 첫 달 판매량은 3,900대로 10위에 안착했다. 오히려 사전 예약 실적이 더 높았던 액티언이 1,686대로 오히려 더 낮은 편이다. 물론 이후로도 더 지켜봐야겠지만 시작을 매우 기분 좋게 시작한 르노코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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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공도에서 제발..
르노샘숭차 마주치기 싫다.. 진짜 도로 전세냄.. 교통흐름 방해유발자임
장작
화르륵
ㅋㅋ
터널에서 배터리 화재나서 다타고 뒤질뻔했자나ㅋㅋㄱ 보르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