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 촛불 운동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포르쉐 박스터 718 화제
배우 고민시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고민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시”라는 글과 함께 촛불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고민시 측이 이런 글을 올린 이유엔 그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후 고민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영화인 성명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며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남겼다.
‘오월의 청춘’으로 우수상
5·18 운동 기부 등 행보
앞서 고민시는 광주 민주화 운동 시절을 배경으로 했던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김명희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드라마로 우수상을 받았을 때 “이 상은 1980년 5월을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광주MBC 5·18 4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나를 찾아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으며 5·18 기념 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입장은 둘로 나뉘었다. 고민시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의 영향력을 알고도 목소리 낼 줄 아는 멋진 배우”, “항상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작품 꾸준히 챙겨볼게요” 등의 고민시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지만 또 다른 편에선 “문재인 이재명 범죄엔 X치고 있던 게 이럴 땐 슬슬 기어 나오지?”, “뭣도 모르는 연예인들은 가만히 있어라”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출연한 작품도 같이 화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이와 관련 고민시가 출연한 작품도 덩달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여름 공개됐던 넷플릭스 스릴러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고민시가 탔던 차가 눈길을 끈다. 고민시는 깊은 숲속 펜션을 찾아온 수상한 손님 ‘유상아’ 역을 맡았는데 칼 단발에 빨간 입술을 하고 포르쉐의 대표 오픈 톱 스포츠카 718 박스터를 타고 온 모습은 수상함을 배가시켰다.
박스터(Boxster)는 복서(Boxer)라는 엔진과 2인승 컨버터블 차 로드스터(Roadster)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경량화한 차체에 파워풀한 엔진을 탑재한 덕에 시원시원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자인부터 살펴보자. 낮게 깔린 차체, 콤팩트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라인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진 강렬한 포인트 컬러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포르쉐 718 박스터
타고 등장해 눈길
국내 판매 중인 포르쉐 718 박스터의 파워트레인은 어떨까? 가장 강력한 GTS 4.0 모델을 살펴보면, 4.0L 6기통 자연 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07마력에 최대 토크 430N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4초이며 시속 288km이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성아의 캐릭터를 보면 이 차는 그야말로 찰떡이다. 강렬한 컬러감, 큰 배기음, 시원시원한 주행 성능을 가진 포르쉐 718 박스터가 드라마 속 성아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 주는 역할을 해 시청자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를 올려준다. 한편 고민시는 최근 영화 ‘세계의 주인’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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