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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단돈 ‘2천’이면 충분.. 사회 초년생 첫 차 고민, 국산차 ‘이 차’로 종결

단돈 ‘2천’이면 충분.. 사회 초년생 첫 차 고민, 국산차 ‘이 차’로 종결

김선욱 기자 조회수  

사회 초년생 첫 차 고민
가장 추천 많은 국산차
경차, 세단, SUV까지

사진 출처 = ‘기아’

사회에 나와 일을 시작하게 된 사회 초년생에게 ‘첫 차’라는 키워드는 너무나도 유혹적이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그들의 눈길은 자연스레 비교적 저렴한 국산차 중고 매물로 향한다. 하지만 저렴해 보이는 중고차를 ‘잘’ 구매하기엔 주행거리, 급제동, 주행 시 소음 등 확인해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체로 차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는 사회 초년생에게 중고차 구매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사회 초년생의 가벼운 주머니 상황과 안전성을 모두 책임져 줄 신차는 없는 것일까? 여기 경차, 세단, SUV까지 입맛에 맞게 구매할 수 있는 국산차 3종이 있다. 바로 현대차 캐스퍼, 현대차 아반떼, 기아 셀토스이다. 이들 모두 사회 초년생의 경제력에 부담이 가지 않는 2천만 원 안팎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신차’로 구매할 시 안정감까지 챙길 수 있다.

사진 출처 = ‘현대차’
사진 출처 = ‘현대차’

작지만 다 갖췄다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첫 차’로 추천하는 첫 번째 모델은 현대차 캐스퍼이다. 국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구매하고 극찬한 차로 ‘대통령 차’라는 별명까지 있다. 경형 SUV 현대차 캐스퍼는 기존 경차에 비해 넉넉한 크기임과 동시에 경차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경차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만을 극대화한 차량이다.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디자인과 훌륭한 승차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 10월 출시된 ‘더 뉴 캐스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0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kgf·m를 발휘한다. 또한 15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 14.3km/L를 자랑한다. 출력은 높지 않지만, 작은 차체를 끌기엔 충분하다. 가격은 1,450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실용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모델이다.

사진 출처 = ‘NetCarShow.com’
사진 출처 = ‘Motor1.com’

첫 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준중형 세단, 현대차 아반떼

경차보다는 넉넉한 사이즈를 원하는 사회 초년생에게 아반떼가 안성맞춤이다. 1,994만 원이라는 적절한 가격, 비록 넉넉하진 않지만 준중형 체급이 가진 적절한 크기는 사회인의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어디 하나 튀지 않는 정석적인 디자인은 첫 차로 선택하기에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러한 매력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대차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최고 출력은 123마력을 자랑한다. 또한 최대토크는 15.7kgf·m이며 15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15.0km/L이다. ‘캐스퍼’라는 좋은 선택지도 있지만 조금 더 넓은 사이즈, 세단에서 오는 적절한 만족감을 느끼고 싶은 사회 초년생에게 적절한 차량이다.

사진 출처 = ‘carsguide’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 Mount’

캐스퍼 보다 큰 SUV
기아 셀토스로 고민 끝

SUV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묵직함은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다. 이런 매력을 포기할 수 없는 사회 초년생에게 기아 셀토스를 추천한다. 셀토스는 경쟁 소형 SUV 중 실질적인 실내 공간이 가장 넓다. 넓은 실내 공간과 더불어 2022년 7월 출시된 ‘더 뉴 셀토스’는 기존 모델의 내수형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어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동급 최초로 메모리 시트를 적용했다.

현재 기아 셀토스는 1.6 가솔린 터보 및 2.0 가솔린 모델로 운영 중이다. 가장 저렴한 모델의 경우에도 149마력의 최고 출력이 나올 정도로 뛰어난 주행성능을 가지고 있다. 최대 토크 18.3kgf·m, 복합연비는 12.9km/L이다. 가격은 2,147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주행성능에서는 SUV임을 감안할 때 다소 부족하지만, 세단에서 느낄 수 없는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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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기자
kkw@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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