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추돌 사고, 2명 사망
오늘 새벽, 경기도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주행하던 고속버스가 전도된 11t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1분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주행하던 11t 화물차가 전도되는 1차 사고 이후,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이를 추돌하며 2차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버스 승객 등 11명이 열상, 흉통 등 중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11명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한 때 교통 정체 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 이라고 밝혔다.
9월 28일 ~ 10월 3일 추석 연휴, 사고 없는 안전한 귀경∙귀성길 되려면
오는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9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황금 연휴’가 됐다. 따라서, 올 추석에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이 증가할 전망이다.
귀성을 위해 비행기나 기차 등 다른 교통 수단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운전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고속도로 주행 시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운전 시 졸음 운전이나 음주 운전 등을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음주를 하거나 피곤이 쉽게 누적될 수 있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운전을 절대 자제하고 장거리 이동 시에는 졸음 쉼터 등을 활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둘째, 운전 시 대형 화물차나 대형 버스 등을 고려해서 운전해야 한다. 대형 차량 전후에서는 시야가 제한 될 수 있는 만큼, 방어 운전으로 사고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셋째, 고속도로 차선을 기억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차선의 경우 1차선은 추월 차선, 2,3,4 차선으로 갈 수록 저속 차선임을 항상 인지하고 차선에 맞는 주행을 해서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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