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42)와 15세 연하 사업가로 알려진 전청조(27)의 재혼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그간 신분과 성별 등을 속이고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의 만행이 들어나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전청조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오랫동안 자랐으며,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다고 주장했으나 지인들을 비롯, 여러 사람들이 사기 피해 사실을 밝히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재력 과시에 사용한 차는 “마이바흐”
전청조를 잘 아는 지인에 따르면, 재벌 3세 출신인 만큼 상당한 재력을 가졌다고 말하며 최대 51조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밝혀졌다. 특히 그는 부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10명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마이바흐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청조가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진 마이바흐가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클래스 두 종류다. 마이바흐는 기존 고급 모델을 더욱 럭셔리하게 제작한다. 특유의 투 톤 도장과 마이바흐 뱃지 그리고 긴 차체 길이가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클래스의, 경우 2023년형 기준 판매가가 약 3억원에 달한다.
선물 공세로 사용한 차는 “벤틀리”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선물한 차는 벤틀리의 “벤테이가”로 알려졌다. 한 유명 매체에 따르면 “전청조는 최근 남현희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며, 차를 포함한 각종 선물 공세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청조에게 받은 수 많은 선물들을 공개한 바 있다. 그 중 단연 이목을 끌었던 것은 벤틀리의 ‘벤테이가’였다.
벤테이가는 출시 당시 ‘세계에서 제일 빠른 SUV’라는 타이틀을 독차지했다. 외관 역시 고성능 차량에 걸맞은 세련됨이 돋보인다. 이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가격 역시 무려 3억원에 달한다.
네티즌들 반응은
네티즌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저게 다 다른 피해자들 돈으로 산거겠네”, “남현희 불쌍하다”, “사람이 작정하고 속이려면 마이바흐, 벤틀리 정도는 동원해야 하는구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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