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첫 교통사고 발생: 토요타 코롤라와 충돌
최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 첫 교통사고 소식이 들렸다. 사고는 캘리포니아 스카이라인 도로 북쪽에서 발생했으며, 상대 차량은 17세 운전자가 몰던 토요타 코롤라였다. 사고로 인해 코롤라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지만,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사이버트럭 그리고 코롤라의 교통사고 상황
사고 당시 사이버트럭은 상대적으로 적은 손상을 입었으며, 사이드 에어백이 펼쳐진 상태로 도로에 멈춰 서 있었다. 반면 코롤라의 앞부분은 심하게 움푹 들어가고 보닛이 완전히 열린 상태였으며, 헤드라이트는 바깥으로 늘어나고 측면 에어백이 펼쳐졌다.
사이버트럭의 안전성 논란
사이버트럭은 5683m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5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차량 무게는 3톤이며, 4륜구동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만에 가속할 수 있다. 견고한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로 제작된 차체는 ‘방탄 차’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무거운 무게와 빠른 가속력을 가진 사이버트럭이 다른 차량과 충돌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설계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차체가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차량 전면과 후면 구조에는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리브가 있으며, 측면 충돌 시에는 도어 표면이 대부분의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다른 트럭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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