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대체할까” 혼다 신형 ‘어코드’ 출시에 술렁

혼다 어코드 풀체인지 출시

혼다코리아가 어코드 풀체인지 모델을 17일 출시했다. 어코드는 혼다를 대표하는 세단으로 우수한 상품성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모델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11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이다.

바뀐 디자인으로 그랜저 잡을까?

신형 어코드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졌다. 또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블랙아웃 풀 LED 헤드라이트와 매쉬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이 강렬한 인상을 불어넣는다.

날렵한 쿠페 형태의 실루엣이 돋보이며, 후면부는 수평형 디자인의 풀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세련미를 한층 높였다.

실내는 직관적이면서도 효율적이다. 간단한 조작을 위한 레이아웃을 적용했으며, 크기를 대폭 키운 센터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사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운전자 편의도 향상돼

주행 효율성도 높아졌다.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인식 범위가 120도 까지 확장된 레이더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성능이 개선됐다.

신형 어코드는 하이브리드와 1.5L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규 개발된 2.0L 직분사 엣킨슨 엔진과 e-CVT 조합으로 탁월한 환경성능과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하여 가속 성능을 향상시켰다.

한편,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2종, 터보는 저공해자동차 3종을 획득해 두 모델 모두 공영주장 할인 등의 혜택 적용 대상이 된다.

신형 어코드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 원, 1.5L 가솔린 터보 4,390만 원이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