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의 부분 변경 예상도가 공개됐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G90의 부분변경 디자인 예상도를 공개했다.
G90은 현대차 에쿠스의 계보를 잇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이다. 현행 모델은 MLA 헤드램프 등 제네시스의 새로운 디자인 캐릭터를 처음으로 제시한 바 있다. G90은 2021년 12월에 2세대 모델이 등장했고, 올해도 연식변경을 거치며 모델의 수명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때문에 부분변경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뉴욕맘모스가 최신 제네시스 모델과 콘셉트카 디자인 등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번 예상도를 보면 추후 공개될 G90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
예상도에서는 기존 모델 대비 스포티함 느낌이 강조되었으며, 일체형이었던 앞 범퍼의 공기 흡입구는 X 콘셉트의 3분할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양쪽에 새로 추가된 공기 흡입구는 차폭을 강조함과 동시에 시각적인 안정감 역시 배가시켜준다.
실내의 경우 예상도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 다만 최근 공개된 신차를 통해 예측이 가능하다. 우선, 27인치 OLED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의 적용이 예상된다. 공조기 및 오디오 제어 패널은 꼭 필요한 물리 버튼 및 다이얼만을 남기고 전부 터치 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G90은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초 부분변경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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