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레이 출시
기아가 2024년형 레이를 2일(목) 출시했다.
기아 레이는 지난해 2차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을 거친 바 있다.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하여 세로형 헤드램프, 전면가공 알로이 휠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는 레이 전기차가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한 단계 더 넓어졌다.
업그레이드 된 레이
신형 레이는 승용 기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카메라, 샤크핀 안테나 등이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8인치 오디오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은 무선 업데이트 및 6스피커, 풀오토 에어컨 등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장착된다.
밴 모델은 안전성을 위주로 업그레이드 됐다. 에어백이 1인승 모델에는 4개, 2인승은 6개로 증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합리적인 구성을 갖춘 트렌디 트림을 구성했다. 트렌디 트림의 경우,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뒷유리 와이퍼 등이 빠져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가격 인상은 부담
하지만 적지 않은 가격 인상폭은 레이의 특성상 판매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형 레이의 가격은 승용 모델이 1,390만 원부터 1,865만 원까지 책정됐다. 밴은 1인승 모델이 1,330만 원부터 1,405만 원, 2인승 모델이 1,340만 원부터 1,420만 원까지다. 기존 대비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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