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결함 논란 확산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지난 8월 출시된 지 약 세 달 만에 무상수리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는 출시 직후 부터 곳곳에서 결함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동력 계통 문제가 발생한 차량 영상이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 속속들이 게재되며 안전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존재했다.
결국 무상수리 실시한다
이러한 가운데, 6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는 엔진 경고등 및 가속 불량 문제로 신형 싼타페의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 대상 차량은 2023년 7월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생산된 차량 총 6620대이다.
현대차는 무상수리 고객통지문을 통해 ‘엔진 커트롤 와이어링 외부 노이즈 유입’을 불량의 원인으로 밝혔다. 무상수리는 부품 교체로 진행되는 만큼 블루핸즈 및 직영 하이테크센터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교체 소요 시간은 약 55분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신차 품질 논란… 극복 가능할까
한편, 신형 싼타페는 지난 8월 출고가 시작된 이후 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8,156대가 출고된 바 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달 중순부터 출고가 시작됐으며, 4,669대가 고객에게 인도된 상태이다.
현대차는 지난 신형 그랜저 출시 당시에도 신차 품질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이번 신형 싼타페의 경우에도 무상수리가 진행 되더라도 당분간은 품질 이슈로 인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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