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는 지난 9월 ‘쿠퍼 일렉트릭’을 발표하면서 EV브랜드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로서 MINI 는 아직 현역으로 칭할 수 있는 내연기관 탑재 모델에 대한 단종 여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 거리였다. 이러한 궁금증에 답을 찾을 증거가 독일에서 발견되었다. 내연기관(ICE)를 탑재하는 5도어 해치백의 개량 신형 프로토타입 차량이 발견된 것이다.
MINI 외부의 모습은
개량 신형이 되는 프로토타입은 위장도 많이 덜어내어 디테일이 보이고 있다. 외관의 핵심 요소는 그대로 유지되어 있으며, 최신 모델인 쿠퍼 일렉트릭의 의장이 도입되는 것 같다. 원형 LED를 내장한 헤드라이트나, 삼각형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채용한 것이 그 증거이다. 현재 사용중인 코드인 ‘F56’에서 새롭게 ‘F66’으로 코드역시 바뀌는 만큼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가 기대된다.
내부도 전면적인 전환
인테리어도 대폭적인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다. 새로운 전동 해치백과 신형 ‘크로스오버(해외명 컨트리맨)’는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폐지하고 간소화된 대시보드를 갖추고 있다. 스파이 샷에서는 드라이버 디스플레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미 확인되었으며 헤드 업 디스플레이 만 노출되어있다. 그 오른쪽에는 드라이버가 대부분의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는 9.4인치 중앙 OLED 원형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다.
플랫폼에 대해서는, 쿠퍼 일렉트릭으로 채용한 EV용의 「FAAR」플랫폼이 아니고, 현재의 UCL1 플랫폼을 개량해 계속 채용한다.
이번 5도어를 포함한 새로운 ICE 탑재 MINI의 파워트레인의 세부 사항은 여전히 수수께끼인데, 엔진 업데이트는 비교적 소규모가 될 수 있으며, 1.5리터 직렬 3기통이나 2.0리터 직렬 4기통 등 가 예상된다.
출시는 언제?
MINI 5 도어 개량 신형 데뷔는 2024년 전반으로 예상되며 EV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반면 ICE의 3도어와 5도어, 그리고 카브리올레는 계속 영국 옥스포드에서 생산된다.
국내 시장에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MINI 브랜드이지만, 그 인기를 높이는 것은 것이 현행의 3세대부터 도입된 5도어일 것이다. 그때까지 실용성이 높은 5도어를 요구한다면 대형 크로스오버밖에 없었지만, 베이스 모델인 해치백에 5도어가 도입된 것은 큰 전환점이 된 것이다. 이번 특종은 ICE 모델이지만 EV의 쿠퍼 일렉트릭에도 5도어가 설정되면 기폭제가 될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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