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에서도 강했던 페라리, V6엔진으로 다운그레이드?
6.3 V12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라 페라리 후속 모델이 V6엔진으로 다운그레이드 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나 라페라리가 초고성능의 하이퍼카 중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출력을 보여주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본다.
라 페라리 어떤차길래?
페라리의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인 라 페라리 모델은 6.3L의 V12기통의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HY-KERS시스템을 결합해 두개의 모터와 엔진으로 800마력의 엔진과 163마력의 모터출력의 통합 963마력이라는 압도적인 출력을 보여줬다. 이어마어마한 출력은 제로백 2.9초라는 괄목할만한 추력으로 고작 15초 만에 시속 300km를 돌파하는 하이퍼카의 대명사가 되었다.
엔초 페라리를 잇는 라페라리는 그 디자인으로도 사랑받았다. 버터플라이 도어와 붉은 색의 라페라리는 그 모습 만으로도 이목이 집중되는 마성의 차량이었다.
스파이샷 포착, “라페라리다!”
지난달인 10월 24일 이탈리아의 오토파레리 포럼에는 라페라리의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 차량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그 외관부터 엔진의 소리까지 “페라리 행차요” 하는 모습으로 순식간에 모든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라페라리의 후속 모델 프로젝트로 알려진 ‘F250’은 라페라리의 후속 모델로 팧생차종을 포함해 828대의 차량을 한정 생산한다. 공개일정은 24년 10월 경으로 알려졌다. 기본 모델은 599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후속으로 트랙전용 30대(26년), 스파이더 200대(27년) 등 순차적인 생산 일정이 공개되었다.
F250은 지난 7월부터 테스트 주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번 10월 스파이샷 공개와 함께 내년1 월 시제품 완성일정 상세한 일정소식이 들려왔다.
반토막난 내연기관, 빈자리 채우는 모터?
이목이 집중되는 차세대 하이퍼카는 3리터급 V6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기모터로 보완해 전작의 천마력에 육박하는 성능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외관은 페라리의 차세대 기술을 총집합 한 모습이다. 고정 스포일러 대신 가변 스포일러에 탄소섬유 구조 섀시와 전자장치 등 미래 기술을 총집합 해 페라리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페라리는 앞서 26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60%를 전동화 라인업으로 채운다는 발표를 한 적 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이번 후속 하이퍼카는 전동화 비율을 올린 차량으로 공개된다는 소식에 많은 아쉬움은 물론 “전동화도 하이퍼 성능과 주행의 재미를 가져다 줄지 페라리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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