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최근 준중형 SUV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 ‘ 더 뉴 투싼 ‘의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국내에서 실제 주행 장면이 포착됐다.
포착된 장면은 국내 버전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때문에 국내와 해외 출시에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닌지 논란이 일고 있다.
달라진 ‘더 뉴 투싼’ 관심도, 인기도 많아
더 뉴 투싼 모델은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한층 세련되고 강인해진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기존 모델 대비 가장 바뀐 부분은 전면부로,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과 결합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그대로 계승했다. 다만, 세부 그래픽을 보다 얇고 각진 형태로 다듬었으며, 램프 역시 기존 4열에서 3열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해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비례감을 개선해준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해 넓고 당당한 인상을 주며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디자인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안정감을 더했다.
이런 수많은 변화에 ‘더 뉴 투싼’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더 뉴 투싼의 북미 버전의 실제 주행 장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북미형은 한국이랑 좀 달라
이번에 포착된 더 뉴 투싼의 후면 방향 지시등의 경우 LED 램프가 아닌 벌브 타입 램프가 적용됐는데 이는 북미 수출형 모델 또는 테스트 차량이기 때문인 것으로 예측된다.
전면부와 더불어 가장 큰 변화를 준 실내의 경우 풀체인지급 변화가 적용됐다. 기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매립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대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물리 버튼 및 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를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를 적용하는 등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알게 모르게 수출형과 내수형이 급차이를 두거나 다른 경우가 조금씩 있어 더 뉴 투싼에 대한 관심 만큼이나 이번 북미형 차량의 등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 더 뉴 투싼은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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