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Revuelto)’의 디자인과 공기 역학의 동적인 관계를 다룬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넘볼수 없는 디자인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야”
디자인을 넘어 람보르기니의 유산과 브랜드 DNA 안에 근간을 둔 것은 단연 퍼포먼스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연구 및 개발 팀은 공기 역학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혁신해왔다. 이는 예술과 과학을 결합하여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와 같은 새로운 걸작을 창조하는 데 기여했다.그 덕분에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은 특별하고 모방할 수 없으며, 현재의 모델들은 60년 이상의 영감과 미래 지향적인 독창성에서 탄생해왔다.
람보르기니가 최근 ‘디자인을 넘어 공기 역학을 마스터하다(Beyond design, mastering the air)’라는 주제로 공개한 특별 영상은 람보르기니 디자인과 공기 역학 간의 독특한 관계와 발전을 보여준다.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 미챠 보커트(Mitja Borkert)와 공기 역학 및 차량 열 관리 코디네이터인 우고 리치오(Ugo Riccio)의 설명이 담겨 있는데, 이들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DNA에 내재된 중요한 영감과 추진력을 고찰한다.
람보르기니의 공기역학 연구의 결정체 레부엘토
미챠 보커트는 영상에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나의 영감은 음악, 예술, 내가 좋아하는 다른 자동차들, 추억 등 다양한 원천에서 나온다. 우리는 항상 미래를 향해 한 걸음 이상 나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스케치를 하고, 경계를 넓히며, 다듬고, 숙고하며, 트렌드를 설정한다. 람보르기니 디자인에는 리듬이 있다. 속도, 박자, 모든 음(부품)들이 다음에 연결되어 하나의 전체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또한, “레부엘토의 본질에는 공기 역학적 특성이 녹아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외관뿐만이 아니다. 이는 각 선의 긴장감, 각 표면의 근육감과 팽창 력에 내재되어 있지만 공기 흐름을 포용하는 더 부드러운, 더 인간적인 형태의 감수성이 내재돼 있다. 디자인은 반드시 공기 역학과 완벽한 협력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믿는 바다.”라고 강조했다.
영상 속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 어떤차?
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23년 공개한 하이퍼카. 미우라부터 이어져 온 V12 라인업 중 아벤타도르의 뒤를 잇는 6번째 기함이다.
2기통 엔진에 처음 적용하는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기존 아벤타도르 싱글 클러치와 우라칸 7단 더블 클러치보다 더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 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를 차량 중앙에 배치해 무게 밸런스를 맞췄으며,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12기통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토크는 6,750rpm에서 720Nm, 최대 1,01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5초, 시속 200km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7초 이하,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 이상이다 이러한 폭풍과 같은 성능을 공기 저항 없이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람보르기니의 기술력이라 할 수 있다.
우고 리치오는 영상에서 “레부엘토는 통합된 디자인과 공기 역학의 걸작이다. 레부엘토가 모든 각도에서 어떻게 공기 흐름을 만나는지 살펴보면 매우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진다. 높은 에너지의 공기가 차량의 앞 펜더를 통과하여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모습은 모든 순간에 공기가 레부엘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디자인 증거다. 우리는 항상 형태와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심지어 도어 손잡이조차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도록 디자인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영상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공식유튜브에서 누구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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