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럭스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는 북미에 진출한 현대의 싼타크루즈와 대비된다. 하이브리드에 자신감을 증명한 토요타가 유럽에 강력한 디젤 파워트레인에 더 강력한 추진력을 더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더 강력한 토요타 하이럭스
하이럭스는 싱글 모터가 통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출력에 16hp를 더하고 토크 역시 6.6kg.m을 더한다.
이 모터는 201hp의 출력과 51.0kg.m의 토크를 내는 2.8리터 터보차저 4기통 디젤과 결합하는데, 소형 48V 리튬 배터리가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기 때문에 EV 모드는 없다.
올해의 토요타 한마디”더 강하고 더 경제적이다”
하이럭스 하이브리드 48V는 디젤 엔진 대비 5% 더 효율적이라고 토요타는 강조하며,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개선되어 교통 정체 시 주행이 개선됐다.
전기 모터 덕분에 교통 정체 시에도 엔진이 정지된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공회전 시 엔진 회전수를 600rpm으로 낮춰 연비 개선 효과도 있다.
이로 인해 올해 하이브리드 선전에 힘입어 토요타는 하이브리드를 거의 전차종으로 확대한 모양이다.
6가지 주행모드로 즐기는 하이럭스
신형 토요타 하이럭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6가지 주행모드가 포함된 토요타의 멀티-터레인 셀렉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머드, 더트, 록, 샌드, 딥 스노우, 오토매틱 등의 다양한 모드를 통해 어떤 지형에서도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또한 전기 장치에 대한 방수 처리도 확실하게 진행해 하이럭스는 약 70cm 깊이의 물도 통과할 수 있다.
유럽 시장에 선보일 2024년형 토요타 하이럭스 48V 디젤 하이브리드는 2024년 중반 더블캡 버전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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