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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뉴스 전기차, “내연기관의 재미마저 베낀다” 토요타 논란의 14단 변속?

전기차, “내연기관의 재미마저 베낀다” 토요타 논란의 14단 변속?

박서준 기자 조회수  

토요타 자동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수동변속기의 특허를 새롭게 갱신했다. 이번 갱신은 지난 6월 미국 특허청에 이어진 두 번째 갱신으로, 이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수동변속기는 기술적으로 기어 단수에 제한이 없다( 14단 )는 점이 드러났다.

▲ 출처: 토요타
▲ 출처: 토요타

토요타의 3년의 역작,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내연기관의 재미부터

지난 3년간 토요타가 개발한 이 전기차 전용 수동변속기는 주로 ‘가상 변속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동되된다.

하드웨어 구성은 GR86과 유사한 클러치 페달, H 패턴 변속 레버, RPM 게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함께 변속 모드를 선택하기 위한 새로운 스위치들이 추가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전기 모터와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 없으며, 운전자는 H 패턴 변속 레버 대신 패들 쉬프트를 사용하거나 오토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 출처: 토요타임즈
▲출처: 토요타임즈

토요타, 14단 변속까지 필요해?

최근 공개된 기술 문서에 따르면, 이 수동변속기는 최대 14단까지의 기어를 제공한다. 토요타는 운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패턴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패턴 선택’이라는 용어는 오해의 여지가 있으며, 토요타는 실제로 운전자에게 별도의 물리적 변속 게이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 토요타의 14단 변속에 대한 특허도식
▲ 토요타 14단 변속에 대한 특허도식

기본적으로 6단으로 구성된 H 패턴 변속 레버가 제공되며, 운전자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14단 기어 패턴을 선택하면, 6단 이후 중립 위치에서부터 7단부터 14단까지의 기어비 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단수의 제한이 없는 시스템은 일반 운전자에게는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전기차에 지루함을 느끼는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새로운 운전 재미를 제공할 수 있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단수 선택권을 제공하며,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 토요타 bZ대형 SUV 컨셉/ 출처: 토요타자동차
▲ 토요타 bZ대형 SUV 컨셉/ 출처: 토요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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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기자
content_editor1@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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