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생산 일시 중단
현대자동차의 인기 모델 아반떼의 생산 일정이 다음 달부터 약 2주간 중단 된다. 특히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 차종 중 가장 긴 대기 기간을 자랑한다. 계약 후 실제 차량을 받기까지 대략 1년이 소요된다.
![▲ 아반떼/ 출처: 현대](https://cdn.autofork.kr/autofork/2023/12/20142805/%EC%95%84%EB%B0%98%EB%96%BC.jpg)
울산 3공장의 생산 중단 배경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울산공장 3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1공장에서 3공장으로 옮겨 생산하기 위한 설비 공사 때문이다. 이 공사로 인해 아반떼, 아반떼N, 아반떼 하이브리드 등의 생산이 잠시 멈춘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https://cdn.autofork.kr/autofork/2023/11/20115835/%ED%98%84%EB%8C%80%EC%9E%90%EB%8F%99%EC%B0%A8-%EC%9A%B8%EC%82%B0%EA%B3%B5%EC%9E%A5-%EC%88%98%EC%B6%9C%EC%84%A0%EC%A0%81%EB%B6%80%EB%91%90-%EC%98%86-%EC%95%BC%EC%A0%81%EC%9E%A5%EC%97%90-%EC%99%84%EC%84%B1%EC%B0%A8%EB%93%A4%EC%9D%B4-%EB%8C%80%EA%B8%B0%ED%95%98%EA%B3%A0-%EC%9E%88%EB%8B%A4.-%EC%97%B0%ED%95%A9%EB%89%B4%EC%8A%A4-e1700449165186.webp)
설 연휴를 활용한 현대차의 전략
현대차는 설 연휴를 고려하여 이와 같은 공사 일정을 잡았다. 2주간의 휴업 기간에 설 연휴를 포함시켜 생산량 감소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아산공장에서도 6주간의 생산 중단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차 아이오닉7의 양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위해서다.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출처: 현대자동차](https://cdn.autofork.kr/autofork/2023/11/30125757/%EC%95%84%EC%82%B0-%ED%98%84%EB%8C%80%EA%B3%B5%EC%9E%A5.jpg)
출고 대기 기간의 변화
이러한 생산 라인의 재정비로 인해 출고 대기 기간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와 수요 둔화로 인해 신차 출고 적체 현상이 다소 해소되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여전히 긴 대기 기간이 예상된다. 현대차의 납기표에 따르면, 아반떼는 3개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8개월의 대기 기간이 있다.
![현대-코나](https://cdn.autofork.kr/autofork/2023/10/20161901/%ED%98%84%EB%8C%80-%EC%BD%94%EB%82%98.jpg)
전기차 생산 일시 중단 및 재개
현대차와 기아의 납기표를 살펴보면, 다수의 전기차 모델이 이달부터 1~2개월간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아산공장의 설비 공사로 인한 아이오닉6의 생산 중단을 비롯해 제네시스 GV60, G80 일렉트리파이드, 기아 EV6 GT 등이 포함된다. 이들 차종은 다음 달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절차가 시작되면 생산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 아반떼N/ 출처: 현대](https://cdn.autofork.kr/autofork/2023/12/20142837/%EC%95%84%EB%B0%98%EB%95%8C-N.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