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테슬라, 한국 시장에서 인기 상승
국내에서 테슬라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테슬라 모델Y가 구원투수 역할을 하며 테슬라의 판매를 살렸다. 이 모델은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중국산’ 핸디캡을 극복하고 수입차 톱5에 안착했다.
테슬라 모델Y의 판매 성과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차량은 총 1만6461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테슬라는 수입차 판매순위에서 BMW, 벤츠, 아우디, 볼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중국산 테슬라 모델Y의 가격 경쟁력
중국산 모델Y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하여 미국산 모델Y보다 가격이 1000만원 이상 낮아졌다. 이로 인해 보조금 전액 지원 대상이 되며, 미국산 모델Y와 구별하기 어려운 외관을 가지고 있다.
테슬라 판매의 주요 요인
테슬라는 가격 변동과 안전성 문제로 인해 상반기까지 판매가 급감했으나, 중국산 모델Y의 출시로 판매가 회복되었다. 특히 9월에는 4501대로 판매가 급증했으며, 9~11월 평균 3000대 가량 팔렸다.
테슬라 모델Y RWD의 품질 논란
중국산 모델Y RWD는 뒷유리가 깨지는 ‘자파'(스스로 파괴) 현상으로 품질 논란이 일어났으나, 이는 판매 상승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가격 경쟁력이 신규 수요 창출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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