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에 수소자원센터 설립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1조 원을 투자하여 수소자원센터를 설립한다. 이는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현대차 수소 인프라를 조성하고 친환경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확대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투자 계획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타밀나두주 글로벌 투자자 미팅’에서 총 618억루피(약 9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투자는 인도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총 2000억루피(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수소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
현대차는 이 중 1조 원을 수소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운수 현대 인도법인장은 인도에 녹색 생태계 투자를 통해 수소 및 기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인도에서의 친환경차 시장 확대와 수소 에너지 활용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그리고 인도에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
현대차는 인도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자 미팅에서 수소전기차 넥쏘와 첨단운전자시스템(ADAS) 등 자율주행 기술도 선보였다. 이는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의 현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