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전기밴 혁신: CES에서 공개된 다양한 컨셉트
기아의 2024년 CES는 다양한 전기밴 컨셉트를 공개하며 상업용 차량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선언이 담겨있다. 이들은 ‘Platform Beyond Vehicle’ 사업의 일환으로, PV1, PV5, PV7 등 세 가지 주요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은 각각 시장의 다양한 부문을 커버하며, 미래에는 PV3 모델도 계획 중이다. 기아는 이 차량들의 디자인과 시장 출시 계획, 그리고 뒷받침될 물리적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세 가지 밴, 무한한 가능성
세 가지 기본 밴 모델 외에도, PBV 범위 내에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차량이 가능하다. 이 차량들은 EV6 아래에 있는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지만, 두 가지 길이와 ‘스케이트보드’ 스타일로 제공되어, 늘리거나 조정할 수 있다. PV5는 중형 밴으로, Ford Transit Custom의 경쟁 모델로 볼 수 있다. 이 플랫폼의 유연성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버전의 차량이 전시되었다. 이에는 고지붕 모델, 승객 수송용 미니버스, 자율 주행 로보택시, 심지어 픽업 트럭도 포함된다.
기아의 전기밴 맞춤화 가능성
기아는 완전히 새로운 상업용 차량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기본 밴 이상의 것을 제공하려 한다. 이는 ‘PBV Ecosystem’이라 불리는 다양한 맞춤화 형태를 통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후면 적재 공간에 통합된 레일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내부 랙 및 보관 솔루션을 위한 캐비닛과 프레임과 같은 항목들을 다양한 차량에 쉽게 교체하고 장착할 수 있다.
기아 전기 밴 구매 가능 시기
기아의 전기 밴은 2025년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PBV 출시는 세 단계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첫 번째 단계에서는 PV5 모델이 출시될 것이다. 이후 PV7이 2027년에, PV1은 2028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차량 간 화물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PBV Ecosystem과 더 많은 연결성이 도입될 것이다.
PBV의 미래 전망
PBV의 세 번째 단계는 현재로서는 덜 구체화되어 있지만, 2032년 이후에는 자율 주행 능력, 로보틱스, 인공 지능, 심지어 고급 항공 이동성(AAM)과 같은 미래 기술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AM 생태계는 Supernal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Boston Dynamics는 로보틱스를 통해 가능한 것들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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