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BMW 신형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의 구입 의향이 ‘신기록’을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실시된 수입차 구입 의향 조사에서 BMW 신형 5시리즈가 12%로 1위를,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가 9%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BMW 신형 5시리즈는 지난 10월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 출시되어, 수입차 가운데 처음으로 구입 의향 10% 벽을 뛰어넘었는데요.
한편, 출시를 앞둔 신형 E클래스도 10% 벽을 넘어 5시리즈에 근접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출시 전 동일 시점 기준으로 E클래스가 5시리즈보다 더 높은 구입 의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모델의 높은 구입 의향 추이는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BMW는 신형 5시리즈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는 풀체인지 이전 E클래스 재고에 대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진행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러한 추세가 E클래스의 재고 할인 효과와 신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의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일부 옵션과 가격 정보가 이미 유출되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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