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CES 2024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S-A2’ 공개
현대 자동차가 CES 2024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S-A2’ 를 공개하며,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새로운 이동 수단을 선보였다. 이 기체는 최대 400~500m 고도에서 시속 200km로 비행할 수 있으며, 도심 내 약 60km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계획이다.
현대 ‘S-A2’ 특징 및 디자인
‘S-A2’는 4인승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로, 조종사를 포함해 최대 5명이 탑승 가능하다. ‘틸트 로터’ 기술을 적용해 이착륙시 수직으로, 전진 비행시 수평으로 전환한다. 전기 분산 추진 방식을 활용해 운항 시 소음을 45~65데시벨(dB)로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현대차의 AAM 개발 전략
현대차는 AAM을 통해 도심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말 시제기 초도비행을 계획 중이며, 후속기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AAM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 현대모비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
CES 2024에서의 현대차 부스
현대차는 CES 2024에서 2010㎡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수소 생태계는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세 가지 단계 별로 실제 적용할 기술을 전시했다.
기아의 목적 기반형 차량(PBV) 전시
기아는 CES 2024에서 목적 기반형 차량(PBV) 콘셉트 모델 ‘PV5’를 전시하며, 모듈 기반으로 만든 차의 범용성을 강조했다. PV7과 PV1 콘셉트 실물도 전시되었으며, PV7은 장거리 물류 운송, PV1은 단거리 물류 운송에 적합한 모델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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