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혼신을 담은 신차 새로운 쿠페,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는 카푸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고성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가율이 높아 중고차로 입문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엔트리급 세단인 기블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마세라티 신차 소식이 들려오는데, 새로운 쿠페 모델인 그란투리스모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란투리스모 풀체인지 모델의 특징
최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풀체인지 모델이 올 상반기 중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된 1세대 모델 이후, 2022년에 2세대 모델이 선보여졌다. 이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매끄러운 외관과 첨단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내연기관 및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국내 출시 라인업은 내연기관 사양인 모데나와 트로페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에는 3.0L V6 트윈 터보 구성의 ‘네튜노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있다. 이 엔진은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모데나와 트로페오에는 각각 차별화된 세팅 값이 적용되어 있다.
그란투리스모의 성능 수준
그란투리스모 모데나는 최고 출력 496마력, 최대 토크 61.2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3.9초, 최고 속도는 302km/h에 달한다. 반면,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는 최고 출력 558마력, 최대 토크 67.3kg.m로 더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며, 0100km/h 가속은 3.2초, 최고 속도는 320km/h에 이른다.
마세라티 신차 전기차 모델 ‘폴고레’의 도입
향후 전기차 모델 ‘폴고레’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폴고레는 전체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800V 시스템 기반의 파워트레인, 3개의 전기 모터, 92.5k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델은 합산 최고출력 761마력, 최대토크 137.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7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트로페오와 동일하게 320km/h에 달한다.
실내 디자인과 예상 가격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실내 디자인도 완전히 새롭게 단장되었다. 12.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8.8인치 통합형 컨트롤러가 추가되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열선 스티어링 휠과 통풍 시트 등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되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의 글로벌 판매가는 내연기관 사양이 17만 5,495달러(약 2억 3,174만 원), 폴고레가 21만 5천 달러(약 2억 8,391만 원)로 책정되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원대 중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