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 기반 수소차 생산
혼다 자동차의 미국 부문은 SUV “CR-V”를 기반 한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차량(FCEV)을 2024년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혼다 CR-V 기반 수소차 생산 발표는 2022년 여름에 미국에서 발표된 새로운 CR-V를 기반으로 수소경제에 참여한다는 선언적 행보이다. 이와 함께 기존 CR-V를 FCEV가 가지는 단시간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할 수 있는 특징과, 가정이나 거리에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기능을 추가한 모델을 선보인다.
수소연료전지 기술
혼다는 1980년대 후반부터 FCEV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해왔다. 2002년에는 “FCX”가 세계 최초로 FCEV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및 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위원회(CARB)의 인증을 받았으며, 일본과 미국에서 리스 판매를 시작했다. 2008년에는 “FCX 클래리티”를, 2016년에는 “클래리티 퓨얼셀”을 출시했다.
혼다 CR-V 기반 수소차 생산 계획
이 차량은 미국 오하이오 주 메리즈빌의 ‘퍼포먼스 매뉴팩쳐링 센터(PMC)’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PMC는 소량 생산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숙련된 기술자들이 품질과 장인 정신을 중시하는 조립 공정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2세대 “NSX”도 생산되었다.
차량 사양 및 특징
새로운 FCEV는 빠른 수소 충전 및 장거리 주행 능력과 함께 가정이나 도시에서의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기능을 추가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혼다의 FCEV 개발 노하우를 반영하여 CR-V 기반으로 제작된다.
환경 친화적 접근
혼다는 FCEV를 최종적인 환경 친화적 차량으로 위치지으며, 이번 출시는 혼다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혼다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차량 출시는 FCEV 기술의 발전을 나타내며, 미국 시장에서 혼다의 친환경 자동차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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