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M 50e 전동화 등장
BMW는 고성능 전동화 SUV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BMW M 브랜드 전용 모델인 ‘XM’ 시리즈는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이다. 최근 BMW는 이 시리즈에 새로운 멤버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올봄, 유럽 시장에 ‘XM 50e’ 라는 신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탁월한 성능과 친환경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BMW의 전동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 XM 50e 전동화 고성능 PHEV 시스템
XM 시리즈의 기존 모델은 ‘M 하이브리드’라는 신개발 PHEV 시스템을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시스템은 4.4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최대 653hp의 출력과 81.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PHEV 전용 4WD 시스템인 ‘M xDrive’를 탑재하여 0에서 100km/h 가속이 4.3초, 최고속도는 250km/h(리미터 작동 시)에 달한다.
신그레이드인 XM 50e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중심으로 한 PHEV 시스템을 탑재한다. 이 시스템은 최대 출력 313hp, 최대 토크 45.9kgm를 자랑하는 가솔린 엔진과 최대 출력 197hp, 최대 토크 28.6kgm의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총 476hp의 파워와 71.4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 250km/h(리미터 작동 시)를 달성한다.
친환경 주행 능력
XM 50e는 WLTP 사이클 기준으로 EV 모드에서 최대 83km의 항속 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시가지 주행 등 일상적인 용도로 전기만을 사용하여 운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EV 모드의 최고속도는 140km/h에 달하며, 연비는 76.9km/리터, CO2 배출량은 30g/km를 실현한다.
디자인과 인테리어
외장 디자인에서 XM 50e는 BMW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키드니 그릴 주위와 바디 측면의 악센트 밴드를 블랙으로 마무리하고, 리어 디퓨저의 트림은 펄 이펙트 크롬 마무리를 채택했다. 인테리어에서는 M 전용 조종석, M 다기능 시트, 조각적인 헤드 라이너, 리어 컴파트먼트 M 라운지 등이 특징이다. 고객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상단과 도어 트림에 전용 빈티지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첨단 기술
내부 기술에서는 12.3인치 미터 패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일체화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주변의 공간을 넓게 하며, BMW만의 iDrive 컨트롤러를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차량 조작 및 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결론
BMW XM 50e는 고성능과 친환경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최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이 모델은 BMW의 혁신적인 전동화 전략을 잘 보여준다. 유럽 시장에서의 등장은 BMW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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