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변화와 혁신
2024년 2월 4일, 제네시스 럭셔리 대형 세단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며, 특히 전동화 모델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신 GV80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디테일과 신규 사양이 적용된 이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대폭 늘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디자인 혁신과 적용된 신기술
전면부는 MLA(Micro Lens Array) 타입 풀 LED 라이트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전기차 특성상 라디에이터 그릴이 패널로 막혀 있으며, 주차 센서의 위치가 그릴 상단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측면부는 ‘G80 리무진’과는 달리 2열 도어 크기를 키운 롱휠베이스(LWB)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휠 디자인 역시 G90 롱휠베이스와 유사하나 차이를 두고 있다.
실내 고급화 및 편의사양 강화
실내는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의 통합, 새로운 크리스탈 디자인의 조그 다이얼과 통합 컨트롤러로 더욱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신규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도 강화되었다.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승차감
휠베이스의 확장으로 2열 레그룸이 대폭 넓어졌으며,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와 센터 암레스트에 제공되는 시트 전동 조절 컨트롤, 에어벤트 하단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은 승차감을 한층 향상시킨다.
파워트레인 및 주행 성능
G80 전동화 모델은 듀얼 모터와 87.2kWh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주행거리는 427km에 이른다. 차체와 휠베이스의 확장으로 인해 무게가 늘어남에 따라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배터리 용량 증가로 이를 보완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출시 일정
이르면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페이스리프트는 그동안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해온 럭셔리함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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