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블레이저 EV 판매 중단과 미국 재판매
쉐보레는 쉐보레 블레이저 EV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재판매 조치는 소프트웨어 오류 등의 문제로 지난 12월부터 판매가 일시 중단되었던 블레이저 EV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해당 모델은 다양한 업데이트를 거쳐 개선되었다. 가격 인하 후 블레이저 EV는 5만195달러(약 6600만원)로 설정되었으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및 얼티엄 기반
블레이저 EV는 보급형 모델인 이쿼녹스 EV와 함께 쉐보레의 전기차 전동화 전략의 주요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쿼녹스 EV는 연내 국내 출시가 확정된 상태이며, 블레이저 EV의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GM한국사업장은 2025년까지 얼티엄 전기차 10종을 시장에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소프트웨어 오류 해결 및 미국 재판매 가격 인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판매 중단 후, 약 3개월 만에 쉐보레는 블레이저 EV의 미국 내 판매를 재개했다.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디지털 계기판 그래픽 수정 등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블레이저 EV의 가격을 기존 대비 6520달러(약 860만원) 인하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배터리 및 주행 거리
블레이저 EV에는 85kWh 및 102kWh의 배터리 옵션이 제공되며, 트림에 따라 EPA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398km부터 최대 52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90kW의 급속 충전과 11.5kW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며,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및 후륜구동, 듀얼 모터 사륜구동, 고성능 사륜구동 등 다양한 구동 방식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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