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V12 엔진 탑재한 플래그쉽
페라리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812 슈퍼 패스트』의 후속작으로, V12 엔진 탑재한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스파이 사진을 통해 그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페라리의 다음 주력 모델에 대한 세부 사항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디자인 및 기술
프로토타입은 812를 연상시키는 FR(전면 엔진, 후륜 구동) 레이아웃의 롱 노즈 & 쇼트 덱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프런트 범퍼에는 3분할된 에어 인테이크, 보닛의 통기구, 슬림한 헤드라이트, 근육질의 리어 펜더, LED 테일 라이트 등이 확인되었다. 후계 모델은 프론트 미드쉽 차량용 최신 플랫폼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다양한 휠베이스, 엔진 타입, 좌석 구성을 지원하고, 전륜 구동이나 하이브리드 기술 탑재도 가능하게 한다.
페라리 V12 엔진 탑재한 플래그쉽 파워트레인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전동화를 나타내는 어떠한 표시도 없으며, 후부의 배기 파이프로 미뤄보아 V12 자연 흡기 엔진을 계승할 가능성이 높다. 페라리는 이전에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V6 또는 V8 엔진을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으나, 이번 후계 모델에서는 6.5리터 V12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엔진은 프로상게에서 개량되어 최고출력 840ps까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 예정
페라리의 이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는 5월 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화 시대에도 여전히 순수한 엔진의 힘을 고집하는 페라리의 철학이 반영된 이번 모델은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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