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크루저 타이저, 스즈키 프롱스: 디자인과 가격 차이
토요타가 스즈키 프롱스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SUV, 어반 크루저 타이저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이 두 차량은 주로 외관 디자인에서 차이를 보이며, 토요타의 새 모델이 기존 스즈키 모델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장기간의 파트너십과 모델 교환
토요타와 스즈키는 다양한 시장에서 여러 모델을 “교환”하는 형태로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들은 인도와 같은 시장에서는 트윈 크로스오버와 해치백, 미니밴 모델을, 유럽에서는 재설계된 코롤라와 RAV4 모델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에 인도에서 소개된 어반 크루저 타이저는 이러한 협력의 최신 산물입니다.
어반 크루저 타이저 디자인 변경점
어반 크루저 타이저는 기존의 스즈키 프롱스 모델과 같은 치수를 유지하면서도, 헤드라이트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및 후면 범퍼, 그리고 후면 조명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습니다. 이러한 변경을 통해 토요타는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를 SUV에 반영하였습니다.
내부 장비 및 기술 사양
내부에서는 스즈키 SUV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급 멀티미디어 시스템, 실내 온도 조절기,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의 최신 기술을 탑재하였습니다. 또한, 안전을 위한 에어백 6개와 만능 카메라, 크루즈 컨트롤도 제공됩니다.
동력원 및 성능
인도 시장에서 어반 크루저 타이저는 1.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이들 엔진은 모두 전륜구동 방식이며, 메탄 연료 버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 토요타는 전통적으로 스즈키 모델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생산 및 국제 시장 전망
이 두 모델은 모두 인도의 마루티 스즈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스즈키 프롱스는 수출 버전도 갖추고 있습니다. 어반 크루저 타이저 역시 향후 다른 국가로의 수출이 예상됩니다.
토요타와 스즈키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표된 어반 크루저 타이저는 양사의 기술 및 디자인 협력의 또 다른 예를 보여주며, 앞으로도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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