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차기 모델 내연기관 계속하나?
포르쉐는 SUV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르쉐 카이엔’ 모델의 차기 모델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2002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 대의 모델을 거치며 포르쉐 판매량의 큰 비중을 차지해 온 카이엔은, 지난해에만 8만 7553대가 판매되며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ICE 모델의 존속
2030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의 8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포르쉐의 목표에도 불구하고, 차기형 카이엔에는 내연 기관(ICE) 모델이 계속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현행 모델의 바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형 에어 인테이크와 머플러 등 내연 기관 차량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이는 차기형 카이엔에 ICE 모델이 포함될 것임을 시사한다.
카이엔 EV의 등장
포르쉐는 2026년에 카이엔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마칸’ EV에 이은 두 번째 전기 SUV 모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토타입의 발견으로, 카이엔의 차기 모델은 ICE와 EV 모두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술적 혁신과 시장 요구
포르쉐는 현재 마칸 EV를 테스트하며 전기차 시장에 대한 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시장의 다양한 요구와 기술적 혁신을 반영하여 ICE 모델 또한 개선 및 유지할 계획이다. 이는 포르쉐가 전기차 전환과 함께 기존 내연 기관 차량에 대한 수요도 충족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포르쉐 카이엔 차기 모델 기대감
카이엔의 차기 모델은 전기차 버전과 함께 내연 기관 차량의 존속을 통해 더 넓은 소비자 층을 타깃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의 이러한 전략은 기술 진보와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차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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