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르노 더스터 글로벌 진출
르노는 차세대 르노 더스터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차량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미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르노는 이 모델을 터키에서 별도로 선보이며, 루마니아에서 제조된 차량을 다른 국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새로운 더스터는 르노와 다치아 브랜드 아래에서 각기 다른 시장에 맞춰 조정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르노 더스터 디자인 및 기능
외부적으로 르노 더스터는 다치아 버전과 차별화된 전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브랜드 이름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17인치 또는 18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의 길이는 4.34m, 휠베이스는 2657mm로 동일하다. 인테리어 역시 다치아와 유사하지만 몇 가지 브랜드 특유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고급 트림 레벨에는 7인치 가상 계기판, 10.1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현대적인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르노 더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크로스오버에는 다양한 엔진 옵션이 제공된다. 가솔린과 프로판을 사용하는 1.0 TCe LPG 엔진(100마력), 1.2 TCe 가솔린 터보 엔진(130마력)과 함께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6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140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디젤 엔진 옵션을 제공하지 않으며, 전륜 구동 기능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환경적인 측면과 성능을 동시에 강조한다.
글로벌 판매 전략
터키에서의 생산을 통해 르노는 신형 더스터를 올해 여름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이는 5월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할 것이다. 이후 차량은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점진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그러나 브라질과 일부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는 아직 이전 세대 모델이 업데이트되어 판매 중이며, 새 모델의 출시는 다소 지연될 수 있다.
결론
차세대 르노 더스터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선진 기술을 갖춘 크로스오버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과 함께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이 차량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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