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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뉴스 “전기로 가는 슈퍼카? 재미없지! 엔진 고집, 뚝심의 슈퍼카 명가”

“전기로 가는 슈퍼카? 재미없지! 엔진 고집, 뚝심의 슈퍼카 명가”

박서준 에디터 조회수  

슈퍼카 제조사의 엔진 고집

최근 많은 슈퍼카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는 여전히 내연기관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같은 유명 브랜드들이 전기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코닉세그, 포르쉐, 부가티 같은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내연기관의 매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들 슈퍼카 브랜드는 기존의 엔진 기술을 고집, 최고의 성능과 전통을 강조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코닉세그 제메라

코닉세그 제메라는 회사의 최초 4인승 슈퍼카로, 2.0리터 터보 차저 V3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Hot V8’ 에디션에서는 V8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1,479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와 함께 총 2,269마력을 내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환경 친화적 연료와도 호환될 수 있어,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엔진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신형 포르쉐 911 GT2 RS

포르쉐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신형 911 GT2 RS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포르쉐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와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7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예상하고 있다. 무게 배분을 최적화하기 위해 뒷좌석 뒤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기어 박스 안에 전기모터를 설치하는 등의 기술적 혁신이 돋보인다.

부가티 시론 후속 모델

부가티는 리막과의 합병 이후 첫 번째 슈퍼카인 시론의 후속 모델을 오는 6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8.3리터 V16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동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V16 엔진을 사용한 몇 안 되는 차량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는 아킴 안샤이트에 의해 디자인된 마지막 모델로서 그의 은퇴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슈퍼카 엔진 고집 결론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일부 슈퍼카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의 성능과 전통을 고집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기술의 진보와 환경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자동차 산업의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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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에디터
content_editor1@autof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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